제4회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

 

얼마 전 국리중앙도서관 의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름은 “독서문학기행” (지역별로 순회하며 여러 유형의 장애인을 초청해서 매달 진행하는 행사라고 한다.)
작가와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해서 처음에는 참석을 사양했다.
난 책을 잘 읽지 않으니까… ^^;;;
그래도 아는 분의 권유라서 참석해보기로 했다.

작가님은 2명이 오셨다.
한 분은 여태천 교수님으로 진행을 담당하시고 한 분은 구효서 작가님으로 “작가와의 만남” 꼭지를 담당하셨다.
뭐 난 두 분 모두 처음 듣는 이름이라 인사를 하면서도 참 민망했었다. (책 좀 읽자 ㅡㅡ;;)

요게 기행이다 보니 코스가 있었다
처음에 국립중앙도서관을 출발해서 오전에는 포천의 “광릉수목원” 숲을 관람하고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양평에 있는 “황순원문학촌”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코스다.

 

1. 출발~~

40~50여명의 사람들이 대형버스에 타고 출발한다.
출발하면서 깨달았다.
“이번달 행사는 청각장애인을 초청했구나!!”

버스 안에서 좌측에는 관장님이 안내말씀을 하시고 우측에서 수화통역을 하고 있다.

서로 대화는 하고 계씬데 정말 조용했다. ㅎㅎ
약간 소외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난 뭐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으로 눈치를 보며 조용히 따라 다녔다.
출발하는 버스에서 날 위로해준 것은 바로 이 간식!!
역시 사람은 배가 차면 관대해진다. 나만 그런가… ㅎㅎ;;;

무릎 위에 올려 놓은 음료, 빵, 비옷

 

2. 광릉 수목원

말로만 듣던 광릉수목원이다.

광릉수목원 이라고 새겨진 큰 자연석

난 수목원 같은 곳에서 나무 냄새 맡고 산림욕 하는걸 좋아한다.
광릉수목원이라 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비가 무진장 내렸다.
폭우 때문에 수목원 관람일정은 대폭 축소되었다.

숲 해설가분이 나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듣고 있다. 모두 비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있다. 좌측에서 숲해설사가 설명하고 우측에서 수화로 통역하고 있다.

숲 해설가님을 따라 수목원안을 관람하는데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청각장애인을 초청한 자리여서 수화통역 하시는 분도 옆에서 계속 수고해주셨다.

광릉수목원 뒤쪽의 산에 안개구름이 덮여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멀리 보이는 산을 덮은 안개구름이 운치가 있어 보인다.

수목원의 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

나무숲 사이를 거닐다가 물소리가 들려서 보니 숲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가 있었다.

산림박물관이라고 새겨진 자연석과 뒤에 보이는 박물관 건물

나무를 구경하고 도착한 곳은 “산림박물관”
광릉수목원 안에있는 나무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커다란 느티나무와 그 앞을 걸어가는 사람들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띤건 바로 이 느티나무.
수령은 무려 150년이고 둘레가 6.2미터나 된다고 한다.

나무를 종방향으로 길게 잘라놓은 샘플 나무를 나이테가 보이도록 횡방향으로 자른 단면 샘플

박물관 안에는 각종 나무의 표본들과 나무와 관련된 여러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장수하늘소처럼 보이는 전시물

산림 박물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이 장수하늘소!!
물론 실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큰 모형은 처음이라 기억에 남는다.

 

3. 작가와의 만남 - 구효서

강연하는 구효서 작가와 좌측에서 수화통역을 하는 사람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등장하신 분은 “구효서” 작가님이다.
전혀 모를 것 같은 분이었는데, 알고 보니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원작소설인 ‘낯선 여름”의 원작자라고 한다.
이 설명을 들으니 왠지 친숙해지는 것 같디고 했지만 역시 낯설다. ^^;;

이날의 주제가 되었던 작품은 “저녁이 좋은 날”이었다.
“저녁”은 “죽음”을 상징하는데 아름다운 죽음을 맞고 싶다는 내용도 있고
죽음을 생각함으로서 현재의 삶에 보다 충실해 질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인상 깊었던 내용은…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준다. 천년만년 살면 열심히 살 이유가 없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즐길 수는 없더라도 괴로워하거나 고통스러워하지 말자”
”욕심이 있어서 죽는게 두렵고 죽기 어렵다. 죽음을 편안하게 맞으려면 한을 없애고 바라는 것을 없애라”
이정도…

 

4. 점심!!

여러 음식으로 점심상이 차려져있다.  돌솥밥과 파전

그냥 단체로 버스 타고 이동한 거라서 어느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들을 뒤따라 들어가니 바로 이런 푸짐한 상이 차려져 있었다.
특히 따뜻한 돌솥밥과 파전이 맛있었다.
우리 일행이 50여명 정도 됐으니까 이날 이 식당은 완전 대박났을 듯 하다. ㅎㅎㅎ

 

5.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금속으로 된 황순원문학관 현판황순원문학관 주차장에서 본 모습

황순원문학관은 야외시설과 실내 전시실로 되어 있었다. 야외에는 산책로와 여러개의 원두막이 있었고 조형물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소나기마을의 전경과 조형물 잔디광장 등등

황순원문학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이 “마타리꽃 사랑방 문학카페” 였다.
이곳에는 e-book, 오디오북, 큰글씨도서등이 있어서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있었다.

미타리꽃 사랑방 문학카페 입구

카페라고 써있어서 차라도 마셔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이날은 카페는 문을 닫고 냉온수기만 켜져있었다. ㅡㅜ

큰 글씨 책에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다. 크기 비교를 위해 큰 글씨 책 위에 아이패드를 올려놓았다. 한 페이지의 크기가 아이패드의 2배가 넘는다.

이 곳의 가장 입구에 전시된 “큰 글씨 책” 소나기.
다른 사람들은 그냥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저시력인 나에게 이 “큰 글씨 책”은 정말 인상 깊은 부분이었다.

목넘이마을의 개, 별, 소나기, 학, 독 짓는 늙은이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여러 대가 비치되어있는 오디오북 장비

전맹 시각장애인이나 글을 모르는 사람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오디오북 시설들
이렇게 장애인을 배려한 시설은 처음보는거라 정말 신기했다.

도서모양을 하고있는 전자책 독서대가 줄지어 있다.전자책의 화면

이곳에는 전자책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 전자책에서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소나기 다시 쓰기”의 수상작들을 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전자책의 모습이 일반도서 모양을 본뜨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전자책 독서대 외에도 일반독서대가 여러개 준비되어있다.

창밖을 향해 준비되어있는 일반 독서대

독서대가 창을 향하고 있고, 창 밖에는 푸른 숲이 펼쳐져있어서 독서하기에는 정말 좋은 공간으로 보였다.

원고지 쓰기 벽에 자석으로 된 글씨를 붙이고 있다.

재미있는 것도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원고지 쓰기” 판이었다.
철로 된 벽에 한글의 음소를 하나하나 붙여서 글씨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참 재미있어 보였다.

소나기를 배경으로 구성된 모형, 소년과 소녀 송아지 징검다리가 있다.

다른 전시실로 가 보면 이렇게 소나기를 배경으로 모형을 구성해 놓은 곳도 있었다.
소나기의 두 주인공과 송아지 그리고 징검다리가 있어서 소나기의 줄거리를 생각나게 하고 있었다.

황순원의 서재, 벽에 걸린 옷과 책장, 병풍 등이 있다.

황순원의 서재가 재현된 곳도 있었고 그의 작품들과 여러 물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동안 화면앞에서 수화로 통역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상영되는 내내 화면 앞에서 수화통역을 해주셨다.

책상위에 무릎 꿇고 벌 받는 척하는 두 사람

칠판앞에서 두 사람이 무릎을 꿇은채 의자를 들고 벌받는 시늉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던 곳은 교실처럼 꾸며져 있었는데 장난 기가 발동하신 두 분이 연기를 보여주셔서 한바탕 웃음이 터졌었다.

IMG_2791

곧이어 황순원문학관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 그분이 화면 앞에 나오셔서 수화통역을 해주고 계신다.
저 날 찍은 사진에 가장 자주 등장하시는 분으로 하루 종일 수화로 통역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

소녀네 가겟방 안내 표지판

주차장 앞에서 발견한 표지판이다.
”소녀네”라는 문구에 혹해서 기대에 부풀어 가봤는데…

소녀네 가겟방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

역시나 그곳에는 아주머니 한분만 계셨다. (뭘 기대한거니? 퍽!!! ^^;;)

 

6. 글을 마치면서…

출발할 때 나눠준 빵은 참 탁월한 선택이다. 사람은 입에 먹는게 들어가면 일단 관대해지거든…
행사진행에 큰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한다. 남들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난 그랬다. ㅋㅋㅋ

광릉수목원에서는 비가 와서 너무 아쉬웠다. 산림욕을 즐기고 싶었는데 나무는 별로 보지 못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참여자가 작가에게 직접 질문을 하고 바로 대답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어떤 분은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면서 약간의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었다.

황순원문학관은 작가에 대한 전시실 보다 장애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도서가 준비되어 있는 “마리타꽃 사랑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요즘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많이 이야기 하는데 그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시각장애인의 도서 접근성이다.
문학관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오디오북과 큰 글씨 책을 보게되어 정말 반가웠고 이것들을 준비해준 배려는 잊지 못할 것 같다

2011/08/27 01:49 2011/08/27 01:49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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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리더 프로페셔널 에디션 v2.0

 

이번 버전의 주요 특징은 윈도7 64비트 운영체제의 지원입니다.
윈도7 64비트 지원으로 그동안 스크린리더의 제약으로 인해 접할 수 없었던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대한 사용자 체험을 제공해 드립니다.

그 외 세부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센스리더 일반

-윈도7 64bit 운영체제 지원.
-윈도7의 보조 디스플레이 동작 개선(이야기 등의 읽기포인터 기능 안정화).
-Numlock 키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키레이블 기능이 비정상 동작하는 문제 해결.
-시스템 정보에서 메모리가 2G 이상인 경우 용량을 정상적으로 표시하지 못하던 문제 수정.
-위치기억 실행 기능 추가(사용자가 지정한 위치기억을 기능키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 기능키 지정은 사용자가 별도로 해야 함.)
-사용자 윈도를 30번까지 확장함.
-일부 시스템에서 발생하던 .NET Framework 오류 해결.
-윈도7에서 컴퓨터 관리 메뉴가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던 문제 수정.
-센스리더 음성출력 사운드 디바이스를 변경한 경우 보조음성엔진도 동일하게 동작하도록 수정.
-엑셀에서 이미 등록된 기준셀을 다시 등록할 경우 오류 메시지 출력.
-엑셀에서 조건부 서식 동작 오류 수정
-마이크로 소프트 아웃룩 2007, 2010에서 본문 내용을 읽지 못하던 문제 수정.
-센스리더가 중복 실행된 경우 알림 메시지를 1회만 출력하도록 수정.
-라이브 메일 메시지 목록에서 발신자, 제목 등의 정보를 읽도록 기능 보강.
-윈도7 64비트에서 네이트온 메신저 로그온시 편집창의 내용을 정상적으로 읽지 못하던 일부 오류 현상 수정.
-윈도7에서 디스크 버전 센스리더 실행시 읽기포인터 기능이 정상 동작하지 않는 문제 수정.

 

2. 센스 인터넷

-가상커서 재생 일시정지 상태에서 창을 전환할 경우 새로 나타난 창의 정보를 정상적으로 읽지 못하던 문제 수정.
-미디어 이동 기능 사용시 이동 시간 설정 기능 추가.(Alt-'(어퍼스트로피) 키를 누르면 이동 시간을 3초, 5초, 10초, 1분, 5분 등으로 변경 가능)

 

3. 센스 독서기

-VBF 2.0 파일 지원으로 다음 기능이 추가/변경됨.
Tab/Shift-Tab : 다음/이전 개체 이동 기능(개체란 주석, 링크, 동영상 등을 포함함)
Alt-O : 개체 목록 기능
-보조 음성엔진 동작을 변경한 후 오디오 파일 만들기 기능이 비정상 동작하는 문제 수정.
-보조음성엔진 자동모드에서 빈줄을 만났을 때 재생이 정지되는 문제 수정.

 

4. 센스 주소록

찾기 기능 실행시 나타나던 일부 오류 현상 수정.

 

※ 위 내용은 센스리더(v2.0)의 도움말에 표기된 변경사항입니다.

 

센스리더 프로페셔널 v2.0 다운로드

다운로드 #1 : xvsrd_pro-v20.zip
다운로드 #2 : xvsrd_pro-v20.zip

※ 센스리더의 라이센스가 없는 경우 30분 동안 데모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센스리더 구입에 관한 문의는 www.xvtech.com을 참고하세요.
※ 센스리더의 음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인터넷뷰어(http://haeppa.kr/17)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2011/07/20 00:57 2011/07/20 00:57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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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하기 붙여넣기라고 말하면

모두들 Ctrl+C 와 Ctrl+V 를 떠올리실거에요

Ctrl+C와 Ctrl+V가 적힌 티셔츠를 각각 입고 있는 쌍둥이

심지어는 위 그림처럼 Ctrl+C / Ctrl+V가 적힌 티셔츠를 나눠 입은 쌍둥이가 있을 정도니까요.

 

헌데 이 기능키 말고 다른 기능키가 있는 것 아시나요?

그것은!!!

Ctrl + Insert : 복사하기

Shift + Insert : 붙여넣기

사용해보니

Windows XP / Vista / 7 을 모두 지원하고, 일반 응용프로그램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메모장, 한글2010,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썬더버드, 드림위버CS5 …)

하하하 그저 신기할 따름이니다.

2011/07/11 23:11 2011/07/11 23:11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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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종의 휴대용 확대기를 리뷰하면서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있고 각각의 제품 마다 차이점과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다양한 기능들에 대한 지원 내역들을 나열해 봤습니다. 간혹 이런 목록들을 보면서 기능이 많으면 마치 좋은 제품인 것으로 보여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기능보다는 한 가지 기능을 하더라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어떤 기능을 구현하는 것 보다는 그 기능이 잘 동작하도록 하는 것이 더 어렵다.
단순히 되는 것과 “잘” 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휴대용 확대기 5종 기능 목록

컴팩
(Compact+)
페블
(Pebble)
센스뷰 듀오 센스뷰 라이트 스마트뷰 플러스
(SmartView Versa+)
LCD화면 4.3"Wide 4.3"Wide 4.3"Wide 3.4" Wide
AMOLED
4.3"Wide
확대 단계 3 단계
5x 7.5x 10x
4 단계
3.9x 4.9x 6.7x 10x
10 단계
2 ~ 13.4x
(배율 수정 필요)
4단계
1.5 ~ 10.5x
(배율 수정 필요)
5단계
2 ~ 15x
(실제 5~15x)
고대비 단계 5 단계 6 단계 7 단계 5 단계 5 단계
밝기 단계 none none 4 4 none

캡쳐 기능
(정지화면)

Yes
배율/색상조절
Yes
배율/색상 (28가지) 조절
Yes
배율/색상 조절
저장 기능
Yes
배율/색상 조절
Yes
저장 기능
(저장한 경우 배율조절 가능)
카메라 위치 중앙~상단
이동식
중앙 우측 (근거리)
좌측 (원거리)
중앙 우측
LED 조명 on, off on, off, 자동, 고정 on, off off, mid, max on, off
쓰기 모드 Yes Yes Yes none Yes
절전 기능 Yes (4분) Yes (3분) Yes Yes Yes (3분)
배터리 교체형 (AA x2)
3시간 사용
교체형 (AA x2)
2시간 이상 사용
내장형
3시간 충전
4시간 사용
내장형
3.5시간 사용

교체형(배터리팩)
3.5시간 충전
3시간 사용

규격 (mm) 135 x 76 x 30
300g
139 x 78 x 35
255g
178 x 78 x 28
261g
115 x 67 x 18
151g
200g
부가 기능 none none 원거리 확대 none Video OUT (Composit)
mp3 재생
동영상 재생
보이스 레코더

위 표의 자료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의 PDF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자료에 없는 내용은 본사의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아서 단위를 변경한 후 추가했습니다.
출처 :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품목 (http://at4u.or.kr/F03000000000/F03010000000V.asp?BoardUID=650)

 

1. LCD 화면

크기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5 제품 모두 와이드 LCD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페블은 3.5”(4:3) LCD 였는데 2011년 버전부터 4.3” 와이드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확대기 종류들을 책을 주로 보기 때문에 한 화면에 나오는 글자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와이드 비율을 가진 LCD가 꼭 필요하죠. 그런 면에서 모든 휴대용 확대기가 와이드 LCD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부분이었습니다. 센스뷰라이트의 LCD가 다소 작아 보이지만 제품의 컨셉이 휴대하기 편한 확대기이기 때문에 장점이자 단점으로 이해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센스뷰라이트가 AMOLED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밝기가 좋아졌고 야외에서 보기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야외에서 사용해보면 아직 저시력 사용자가 야외에서 AMOLED 화면을 확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AMOLED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봤는데 흰색이 명확히 표현되지 않고 약간 푸르스름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연용 제품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에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약간은 실망이었습니다.

 

2. 확대 단계

5종의 확대기를 한 자리에 두고 확대 배율을 비교한 이미지 입니다.
제품정보 표기대로라면 최소 배율이 컴팩 5x 페블 3.9x 센스뷰듀오 2x 센스뷰라이트 1.5x 스마트뷰플러스 2x 입니다. 하지만 최소 배율로 설정하고 한자리에 모아두고 사진을 찍어보니 배율 표기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IMG_2182

먼저 위 사진의 왼쪽에 위치한 컴팩(상)과 스마트뷰플러스(하)의 배율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잘 살펴보면 컴팩은 5x 스마트뷰플러스는 2x 여야 하지만 2개의 글자 크기가 거의 동일합니다. 실제 사진 상의 크기를 비교해보니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스마트뷰 플러스의 제조사인 Humanware의 매뉴얼을 확인해 보니 최소 배율이 5x로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컴팩의 경우는 본사의 자료도 표기된 5x와 동일했습니다. 어니스트비전에서 과장된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IMG_2024

위 사진 우측의 센스뷰라이트(상)와 센스뷰듀오(하)의 배율도 좀 이상합니다. 카탈로그의 표기 대로라면 센스뷰듀오의 최소 배율의 크기가 페블 보다 50%가량 작아야 하지만 사진을 아무리 보고 글자크기의 픽셀값을 측정해 봐도 작기는 커녕 거의 비슷합니다. 이런 문제는 센스뷰라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센스뷰라이트의 최소 배율은 1.5x 지만 3.9x인 페블이나 2x라고 표기된 센스뷰듀오와 크기가 거의 동일합니다. 카탈로그에는 최소 배율이 페블 3.9x 센스뷰라이트 1.5x 센스뷰듀오 2x 로 표기되어 있고,  배율의 차이가 크게 나야 하는데도 실제로 보면 사실상 거의 비슷한 것처럼 보입니다. 힘스인터내셔널도 보급품목 카다로그에 표시된 배율이 과장된 허위 정보인 것으로 짐작 됩니다.

탁상용이건 휴대용이건 확대기의 기술력은 최소배율을 얼마나 선명하게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를 위해 항상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기술력으로 승부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소비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알리는 마케팅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짐작하기론 최소 배율을 표기를 손으로 들고 봤을 때 볼 수 있는 최소한의 배율로 표기한 것 같습니다. (확대기를 책에 올려놓지 않고 손으로 들어서 종이와의 거리를 멀게 하면 배율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확대기를 손으로 들고 보는 상태는 절대 공식 배율로 인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손으로 든 상태에서는 대상물과 렌즈와의 거리를 규격화 할 수 없어서 그 배율을 특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대상물에 올려놓은 안정된 상태에서 조절할 수 있는 배율만이 실제로 제품 스펙에 표시되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의 배율이라도 꼭 표시하고 싶다면 컴팩이나 페블처럼 손잡이를 펴서 들고 봤을 때와 바닥에 두고 볼 때의 단계별 배율을 별도로 정확히 표기해서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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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배율은 이 정도입니다. 컴팩 10x 페블 10x 센스뷰라이트 10.4x로 거의 동일하고 센스뷰듀오가 13.4x 스마트뷰라이트가 15.x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최대배율이 큽니다. 하지만 최대 배율은 화면에 1,2글자 정도 밖에 볼 수 업기 때문에 거의 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봉비니다.

배율의 조절 단계에 있어 대부분의 제품이 3~5단계였지만 센스뷰듀오는 놀랍게도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타 제품에 비해 시력에 맞는 적절한 배율을 설정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3. 고대비 단계

고대비 단계는 대부분의 제품이 5~6단계로 거의 비슷했는데, 센스뷰듀오는 7단계의 고대비 모드를 제공하고 있었서 색약이나 색맹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어 보였습니다.

고대비 모드를 사용할 때는 페블의 제품에 장점이 약간 있습니다. 페블은 검은 바탕에 흰 글씨의 고대비 모드를 보면 색대비가 타 제품에 비해 더 뚜렷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IMG_2055 IMG_2056

센스뷰 제품이 다른 제품들과의 구별되는 좋은 기능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흑백 & 흑백고대비 모드였습니다. (타 제품들은 흑백은 고대비 모드만 있습니다.) 이 모드의 장점은 중간색/중간톤의 글씨나 가느다란 선을 구분해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4. 밝기 단계

밝기 조절의 경우 센스뷰 제품 2개만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받아서 조절해보면 밝기 단계를 내리게 되면 화면이 너무 어두워지기 때문에 밝기 조절은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5. 캡쳐 기능 (정지화면)

캡쳐 기능은 5 제품 모드 지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원하는 기능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컴팩 : 캡쳐한 상태에서 기존의 방식대로 확대/축소 기능과 고대비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페블 : 캡쳐한 상태에서 기존의 확대/축소 기능을 지원하면서 기본모드에서는 지원되지 않던 다양한 색상모드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28가지의 정도의 고대비 모드를 캡쳐상태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색약이나 색맹에게는 이보다 좋은 기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센스뷰듀오 : 캡쳐한 상태에서 기존의 확대/축소 기능이 동작하면서 고대비모드의 변경도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캡쳐한 이미지를 내장된 메모리에 저장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20장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센스뷰라이트 : 캡쳐한 상태에서 기존의 방식대로 확대/축소 기능과 고대비 모드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마트뷰플러스 : 캡쳐한 상태에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이미지를 학대/축소 할 수 없고, 고대비 모드의 변경도 불가능합니다. 다만 캡쳐한 이미지를 메모리에 저장하고 그 이미지를 다시 불러왔을 때는 확대/축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6. 카메라 위치

각 제품별로 피사체를 촬영하는 카메라의 위치가 각각 달랐습니다. 컴팩, 페블, 센스뷰라이트는 바닥면 중앙에, 센스뷰듀오와 스마트뷰플러스는 바닥면 우측에 있습니다. 여기서 차이점이라면 컴팩의 카메라는 중앙과 위쪽으로 상호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센스뷰듀오는 원거리 확대를 위한 카메라가 좌측에 한개 더 있다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제품의 리뷰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개인적인 선호도를 말씀드리자면 전 카메라가 가운데 위치한 걸 좋아합니다. LCD도 가운데에 있고 사람이 보통 뭔가를 보려고 하면 확대기의 중심을 대상물의 가운데에 놓게 되는데 측면에 카메라가 있으면 이 일반적인 행동 양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에 적응을 해야 합니다. 카메라가 오른쪽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물건에 대는 것은 사용자를 고려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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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우측에 카메라가 있으면 책의 가운데 부분 (제본으로 깊게 들어간 곳)의 글씨를 읽기 편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 책이 벌어지도록 누르고 보는 것이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로로 쭉 책을 읽다가 파인 곳에서는 카메라를 그곳에 밀어서 세우고 다시 가로로 이동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상당히 소모적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그렇게 깊숙히 인쇄되는 책도 거의 없을 뿐더러 측면 카메라로 봐도 사실 큰 차이도 없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7. LED 조명

조명은 모든 제품에서 ON / OFF를 모두 지원하고 있었고 2 제품에서만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조명 조절은 일반적으로 책을 볼 때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확대할 대상물이 코팅된 반짝이는 종이이라거나 주변 조명이 너무 밝거나 휴대폰/ PMP처럼 자체 발광하는 경우는 조명을 끄거나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페블의 경우 기존의 확대/축소, 고대비모드 버튼을 길게 누르면 LED 조명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조명 모드 중에 주변이나 대상물의 조도에 따라서 LED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드와 주변과 관계 없이 고정된 밝기를 보여주는 2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센스뷰라이트는 조명 ON/OFF 이외에 Mid, Max 2개의 조명 밝기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보통 밝기, 최대 밝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8. 쓰기 모드

쓰기모드라고 해서 뭔지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확대기로 확대해서 보다가 보는 부분에 메모를 하고 싶을 때 카메라 밑으로 펜을 넣고 필기할 수 있도록 확대기 본체의 각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입니다. 센스뷰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이런 쓰기모드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드의 차이점은 각도가 젖혀지더라도 얼마나 대상물을 왜곡 없이 확대해볼 수 있느냐와 쓰기모드를 유지하고 각도를 조절하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가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경험상으로는 쓰기 모드의 각도를 조절하는 것과 대상물이 정확히 보이는 것은 컴팩 제품이 제일 좋았습니다. 센스뷰 듀오는 카메라 부분을 들어올리기만 하면돼서 가장 간편하게 쓰기모드로 전환할 수 있었지만 멀리 있는 부분과 가까이에 있는 글씨간의 크기 차이가 너무 커서 실질적으로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페블은 각도조절의 범위가 자유로웠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더 잘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기 모드 사용시 확대한 화면 상태가 제일 안 좋은 것은 스마트뷰플러스였습니다.

쓰기 모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제품의 리뷰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9. 절전 기능

휴대 제품의 특성상 배터리 소모에 대한 염려가 많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모든 제품에서 확대기를 조작하지 않고 가만히 두었을 꼉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절전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 배터리

각 확대기의 배터리는 내장형도 있고 교체형을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배터리는 일반적인 제품에서의 특성과 동일합니다. 내장형 배터리팩의 경우 사용 가능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하교 교체형의 경우 배터리가 떨어지면 새 배터리로 교체하면 된다면서 장점이라고 홍보합니다.

전 교체형 배터리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내장형 배터리의 경우 충전/방전을 반복하다보면 메모리 현상 때문에 점점 그 사용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장형 배터리는 보통 1년 이후에는 몇 만원을 들여서 배터리팩을 교체해야합니다. 하지만 교체형 배터리의 경우 이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설혹 발생한다 하더라도 내장형 배터리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충전지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체형 중에서도 AA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컴팩과 페블이 더 유리합니다. AA형 배터리는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충전지와 충전기가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AA형 충전지 몇개 사두고 충전기에 돌아가면서 충전해 놓으면 여분으로 교체할 배터리를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사용시간이 훨씬 길어집니다. 혹 충전지가 아니더라도 시중에 있는 로케트, 벡셀, 에너자이저 등 많은 일회용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다 소모되더라도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체 가능한 배터리 팩의 경우는 약간 상황이 다릅니다. 먼저 배터리팩은 범용이 아니다 보니 나중에 추가로 구입이 가능한지 확실하지 않고 별도의 충전킷이 필요하기 때문에 효율성면에서는 다소 불리합니다.

교체형 중 AA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 산요의 에네루프로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휴대용 확대기는 한번에 장시간 사용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실 사용시간보다 대기 시간이 길게 마련이죠. 보통의 충전지나 배터리팩은 이 대기 상태일 때 상당 부분이 방전되서 실제 사용시간이 줄어들어 버럽니다. 하지만 에네루프의 경우 방전이 거의 되지 않는 배터리이며 충전/바언을 반복할수록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메모리 현상도 없는 배터리입니다. 방전이 적다 보니 오히려 사용시간이 생각보다 상당히 길어집니다.

 

11. 규격

크기는 표에서 보시는대로 센스뷰라이트가 제일 작고 센스뷰듀오가 제일 큽니다. 무게는 아무래도 금속재질이다보니 컴팩이 제일 무겁고 센스뷰라이트가 제일 가볍습니다.

 

12 부가 기능

5종의 휴대용 확대기중 부가기능을 모두 갖춘 것은 아닙니다. 센스뷰듀오와 스마트뷰플러스만 부가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스뷰듀오는 타 제품에는 전혀 없는 원거리 확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품 상단의 전환버튼을 이용해서 근거리/원거리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거리 모드의 경우 초점을 수동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기기 사용이 미숙하면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원거리는 보통 야외에서 보는데 이 제품은 일반 LCD를 사용하고 있어서 야외에서는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스마트뷰플러스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크게 Video out 과 PMP 기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PMP 기능은 스마트뷰플러스3 정도가 나오면 쓸만해질 것 같습니다. 단순히 되는 것이지 잘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PMP 기능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강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Video out 기능입니다. 휴대용 확대기지만 TV나 모니터와 연결해서 휴대용 확대기의 화면을 큰 모니터에 출력해주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휴대기기의 특성은 작은 화면을 Video out 기능을 통해 벗어나려고 했다는 점이 좋았고, 탁상용 확대기보다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의 품질은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가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제품의 리뷰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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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용 확대기 5종 리뷰를 시작하면서
2. 컴팩 (Compact+)
3. 페블 (Pebble)
작성중 - 4. 센스뷰듀오 (SenseView Duo)
작성중 - 5. 센스뷰라이트 (SenseView Lite)
6. 스마트뷰플러스 (SmartView Versa+)
7. 총평 1 - 기능의 비교 분석
작성중 - 8. 총평 2 - 움직이면서 볼 때
작성중 - 9. 리뷰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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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6 22:56 2011/05/26 22:56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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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뷰 플러스 (SmartView Ve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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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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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지정 1

제목에 보셔서 아시는대로 이 제품의 공식 명칭은 SmartView Versa+ 입니다. (한글제품명이 명확하지 않아 다른 제품과 혼동될 수 있어 명확히 하기 위해 제품명을 언급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제품 소개 책자에 표기된 대로 어니스트비전에서 제조한 국산 제품이 아니라 캐나다의 Humanware에서 제조한 제품이고, 어니스트비전에서 수입/판매하는 제품입니다.

 

A. 외관


1.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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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뷰 플러스의 전면 우측에는 7개의 키가 모여있습니다. 맨 위의 버튼은 메뉴를 불러오는 버튼, 맨 아래는 ESC키 기능을 하는 버튼이 있고, 가운데에 4방향 버튼과 가운데 OK 버튼이 있습니다.
4방향 버튼은 확대/축소, 생상모드 변경 메뉴이동 등의 역할을 합니다. 이 버튼들은 토글 기능이 아니라 확대/축소를 할 수 있고, 이전 색상모드, 다음색상모드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설정을 변경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타 제품들은 여러번 반복적으로 눌러야 확대/축소 동작을 하지만 스마트뷰플러스는 확대/축소 버튼을 길게 누르면 다음 배율단계로 쭉 넘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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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하단에는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과 외부 출력이 가능한 단자가 있습니다. 외부출력은 보시는대로 오디오와 비디오 출력이 모두 가능합니다. (이어폰 및 “3.5파이3극 to 3RCA” 케이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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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측면에는 컴퓨터와 연결할 때 사용되는 USB단자와 충전을 위한 전원단자가 있습니다.
컴퓨터와 연결되면 이동식 디스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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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면에는 왼쪽부터 전원버튼, 홀드버튼, 캡쳐버튼이 있습니다. 홀드버튼은 PMP 기능을 사용할 때 버튼의 오동작을 막기위한 것이로 보입니다.

 

2.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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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뒷면을 살펴보면 접혀진 손잡이가 있습니다. 손잡이가 필요한 경우 위와 같이 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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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뷰플러스의 배터리는 AA형은 아니지만 교체가능한 배터리팩입니다. 제품의 바닥면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은 배터리팩이 들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가 배터리 구매가 가능하다면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 확대기 기능


1. 확대배율과 색상모드

스마트뷰는 5단계로 배율이 조절되며 변경가능한 색상모드는 5가지 입니다.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다른 휴대용 독서확대기는 배율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반응이 없고 반복적으로 눌러줘야 확대배율을 변경할 수 있었는데 이 제품은 버튼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바로 다음 단계의 배율로 변경이 되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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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모드에 대한 것과 자세한 부분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2. 캡쳐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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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뷰플러스 상단의 오른쪽에 있는 캡쳐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캡쳐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캡쳐한 상태에서는 배율조절과 색상모드 변경이 되지 않습니다.
캡쳐한 장면을 이미지로 메모리에 저장한 경우는 배율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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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한 이미지를 저장할 때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저장여부를 묻는 메뉴의 글씨가 완전히 노란색이어서 흰색 배경의 글씨를 보고 있으면 당최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저런 메뉴의 경우는 최소한 테투리라도 진한색으로 있어서 글씨를 명확히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3. 쓰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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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뷰 플러스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쓰기모드를 사용하기 위해 위와 같은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합니다.
거치대 위해 스마트뷰 플러스 본체를 올려놓게 되는데 여기서 아쉬운점이 기본적으로 쓰던 상태에서 거치대에 올리게 되면 왼손잡이용 쓰기 모듣가 되버리는 상황입니다. 절대다수인 오른손잡이들은 제품을 180도 회전시켜서 사용해야 합니다.

문제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거치대 사용시에 확대된 화면의 질이 썩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컬러모드 외에 다른 고대비 색상모드에서는 쓰기모드용 거치대 사용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보였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좀 더 명확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4. Video OUT 기능

개인적으로 스마트뷰 플러스의 최고 장점이라고 꼽는 부분입니다. 확대기 본체 LCD에 나오는 영상을 Composit 단자를 활용해 외부기기로 출력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외부기기로 출력하게 되면 휴대용 확대기의 단점인 작은 화면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뷰플러스의 화면보다 훨씬 큰 글씨로 확대를 해볼 수 있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탁상용 확대기보다 휴대성이나 공간활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 나가더라도 Composit 단자는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연결방식이기 때문에 외부의 다른 TV나 모니터에 쉽게 연결해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제공되는 케이블을 보면 스테레오RCA 케이블이 포함되어있어서 오디오까지 연결이 가능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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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동영상은 컴퓨터 TV카드의 Composit 단자에 연결해서 모니터(26인치)에 영상이 나오는 것을 녹화한 것입니다. 실제 영상출력 장면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C. PMP 기능

스마트뷰플러스가 타 제품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PMP 기능입니다. 우측에 있는 버튼 중에서 위쪽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열리게 되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재생과 동영상재생, 보이스레코더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고, 이를 위해 외부 SD카드(~32GB)를 지원하고 HOLD 버튼까지 채택되어 있습니다.

메뉴버튼을 누르고 위/아래 버튼을 누르면 메뉴를 이동할 수 있고 좌/우 버튼을 누르면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도 고대비를 지원하는 모습은 반가웠습니다.

또한 메뉴 항목 중 원하는 기능으로 들어가고 다시 나오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제일 아래에 있는 ESC 기능 버튼이 동작을 하지 않거나 일관되게 동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튼과 기능은 일관되게 동작해야 사용자가 편리한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제공되는 기능 항목은 MAGNIFIER, MUSIC, MOVIE, PLAYBACK, RECORDER, SETUP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의 표기가 어려운 영어는 아니지만 “한글화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PLAYBACK의 경우 문서 뷰어일 것으로 짐작했지만 캡쳐해서 저장한 이미지를 보는 기능이어서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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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BACK 메뉴에서 저장된 이미지를 보면 해상도 정보가 나오는데 글씨가 노란색이어서 배경이 흰색일 때는 글씨를 알아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용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소한의 테두리라도 넣어서 가독성을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1. SD카드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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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의 하단에 보면 SD를 삽입하는 단자가 있습니다. 이곳에 카드를 삽입할 수 있고, 끝까지 넣으면 기기의 외부로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SD카드 슬롯 위/아래로 손가락 넓이만큼 홈이 조금 파여 있으면 카드를 넣었다 뺴는 작업이 훨씬 편했을 텐데 손톱으로 카드를 눌러서 뺴야되서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용량은 32GB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8GB SDHC SD카드와 4GB MicroSD에 SD어댑터를 끼워서 사용해봤는데 둘 다 정상 동작했습니다.

2. 폴더 인식과 한글파일명 지원 문제

SD Folder~1

PMP의 특성상 미디어 종류별로 폴더를 관리하게 됩니다. 음악파일은 mp3 폴더에 동영상은 mpeg 폴더에 있어야만 기기에서 인식하고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 루트에 그냥 넣거나 다른 이름의 폴더에 넣으면 전혀 인식하지 못합니다. 처음에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해서 헤매다가 설명서를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러리 형태로 미디어파일들을 인식해서 SD를 삽입한 경우 파일을 검색해서 재생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DB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SD mp3folder~1

혹시나해서 mp3 폴더 안에 영문으로 폴더명을 만들고 mp3 파일을 넣었는데 하위 폴더에 있는 파일들은 기기에서 전혀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인식을 안 하는 것도 문제지만, 음악 재생 기능에서 폴더 탐색을 전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mp3폴더나 mpeg 폴더에 모든 파일을 다 넣어서 파일 선택이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시급히 해결되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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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으로 된 파일들을 넣고 테스트를 하다가 문득 “한글은 지원이 되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실제 한글로 파일명을 넣어서 확인해보니 한글파일명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글파일명으로 된 mp3 파일을 넣어보면 위와 같이 요상한 중국어 형태로 글씨가 표시됩니다. 혹시나 해서 재생을 시도했는데 그나마 다행히 재생은 잘 됩니다.

 

3. 지원하는 음악/동영상 파일의 종류

지원하는 파일형식을 확인해보기 위해 제조사(Humanware에서 제공하는 메뉴얼을 확인해봤지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직접 파일을 만들고 실험해봤습니다. 준비된 파일형식은 mp3(320k), wma(320k), ogg(Q10), m4a(320k)입니다.

SD mp3folder~1

위와 같이 파일들을 SD카드에 넣어서 기기에 삽입하고 확인해본 결과 딱 mp3 파일만 인식하고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파일형식들인데 mp3외에는 전혀 지원을 안하고 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되면 wma, ogg, m4a 형식의 음악파일들은 모두 mp3로 변환한 다음에야 재생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정말 불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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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파일 또한 지원되는 형식(코덱)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패키지에 CD가 한 장 들어있는데 여기에 있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에서 동영상을 인코딩한 후에야 스마트뷰 플러스에서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설명서에서 변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고 프로그램은 설치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요즘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는 휴대기기들이 많아서 기능적인 면에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D. 문의처

어니스트비전 / www.honestvision.co.kr / 032-875-2295
대표이사 조영석 010-3977-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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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용 확대기 5종 리뷰를 시작하면서
2. 컴팩 (Compact+)
3. 페블 (Pebble)
작성중 - 4. 센스뷰듀오 (SenseView Duo)
작성중 - 5. 센스뷰라이트 (SenseView Lite)
6. 스마트뷰플러스 (SmartView Versa+)
7. 총평 1 - 기능의 비교 분석
작성중 - 8. 총평 2 - 움직이면서 볼 때
작성중 - 9. 리뷰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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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6 03:19 2011/05/26 03:19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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