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군! 앱스토어의 이름하고 설치된 앱의 이름이 너무 달라서 못 찾을 때가 있다고~~

이 말을 듣고 아이폰의 앱 이름을 살펴보니 보다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앱 이름만 봐서는 어느 앱인지 알 수가 없자나!

 

앱 이름을 살펴보자

iOS용 뱅킹앱을 마구 설치해서 살펴보니 어느 은행의 앱인지 조차 알 수 없는 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폰의 뱅킹앱 아이콘 목록20개, 자세한내용은 다음 표 참조 
아이폰 뱅킹앱 20개 앱이름
은행명 아이콘 이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 신한S뱅크
하나은행 하나N Bank
NH농협 NH 뱅킹
우체국 스마트뱅킹
우리은행 원터치 개인
IBK기업은행 ONE뱅킹개인
SC제일은행 Breeze뱅킹
KEB외환은행 스마트뱅크
KDB산업은행 스마트KDB
씨티은행 씨티모바일
수협 수협 Bank
신협 신협S뱅킹
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
광주은행 광주S뱅킹
대구은행 스마트뱅크
부산은행 스마트뱅크
제주은행 스마트뱅킹
경남은행 스마트뱅킹
전북은행 전북M뱅크

앱 이름에 은행이 없다!

기본적으로 은행의 뱅킹앱이면 당연히 은행이름이나 이니셜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앱 이름을 유심히 살펴보면 몇몇 앱은 은행 이름이나 이니셜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아이콘에는 떡하니 은행이름이 들어있지만 텍스트로는 표기되지 않은 것이다.


우체국
스마트뱅킹
우리은행
원터치 개인
IBK기업은행
ONE뱅킹개인
SC제일은행
Breeze뱅킹
KEB외환은행
스마트뱅크
대구은행
스마트뱅크
부산은행
스마트뱅크
제주은행
스마트뱅킹
경남은행
스마트뱅킹

시각장애인 사용자는 보이스오버를 통해 앱 이름만 음성으로 듣기 때문에 도대체 어느 은행의 앱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아이콘의 정보가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용지물이까...

심지어 우리은행은 앱 이름이 “원터치 개인”이다. 은행 혹은 뱅킹이란 단어 조차 사용하지 않았다.
무슨 배짱일까…

 

스마트뱅킹? 스마트뱅크?

단순히 은행 이름이 표기되지 않아 어느 은행의 앱인지 알 수 없는 것 뿐 아니라 매우 유사하거나 동일한 앱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보이스오버의 음성만 들었을 때는 도저히 앱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우체국
스마트뱅킹
KEB외환은행
스마트뱅크
대구은행
스마트뱅크
부산은행
스마트뱅크
제주은행
스마트뱅킹
경남은행
스마트뱅킹

 

접근성의 기본을 생각해서…

앱이름에 은행을 구분할 수 있는 명칭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시각적인 정보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아이콘에 은행이름이 표시되고 있으니 앱 이름은 어쩌면 부가적인 의미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은 아이콘 “이미지”에 포함된 정보를 전혀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가 웹접근성을 고려할 때 의미를 가지는 아이콘은 대체텍스트를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앱에서도 아이콘이 담은 의미가 있다면 앱 이름에 동일한 정보를 제공해야하지 않을까?

앱 이름에 앱을 구분할 수 있는 고유의 정보로 매우 유니크한 문구를 사용한다면 음성정보로만 앱 목록에 접근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사용자도 앱의 명칭을 동등한 수준에서 인지하고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신기한건~ 뱅킹 앱 이름에는 유독 “스마트”란 단어가 많이 사용되드라. 
앱 이름은 썩 그렇게 스마트하지 않더만… 쩝…

 

추가로 카드사 앱을 보니…

아이폰의 카드사앱 아이콘 목록11개, 자세한내용은 다음 표 참조
아이폰 카드사앱 11개 앱이름
카드사 아이콘 이름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Smart신한
하나SK카드 카드서비스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
BC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우리카드
외환카드 Smart외환카드
현대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스마트롯데
삼성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 씨티카드앱

하나SK카드의 앱 이름은 [카드서비스]였다.

2014/06/29 05:07 2014/06/29 05:07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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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오픈아이디란?]

먼저 특정 사이트에 악감정이 있거나 비방하기 위한 포스팅이 아님을 밝힙니다.

네이버에서 카페를 가입할 때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네이버카페가입의 보안문자입력 

CAPTCHA… 보통 보안문자, 그림문자 라고도 부르는 녀석입니다.
다들 아시는 대로 봇에 의한 자동가입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녀석이지요.

예전부터 요게 문제입니다.
CAPTCHA는 그 특성상 대체텍스트를 제공할 수 없어 시각장애인 혼자서는 통과할 수 없는 큰 장벽입니다.
카페 가입을 원하는 시각장애인 중 많은 수가 지인에게 네이버 아이디/비밀번호를 알려주고, 타인을 통해 카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본인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정보의 유출을 감수하고서라도 지인에게 가입을 부탁하는 겁니다.

반면에 다음(daum.net)의 카페는 대체수단을 제공해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카페가입의 보안문자입력

스피커 그림을 누르면 좌측의 그림문자를 음성으로 들려주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도 카페가입을 문제없이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시각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눈으로 알아보기 힘들 때 눌러보면 도움이 됩니다.

네이버의 CAPTCHA 사용 정책 때문에 많은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었고, 고객센터를 통해 수도 없이 민원을 넣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어떤 대체수단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 전 우연히 매우 아이러니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네이버의 이토록 견고한 CAPTCHA 보안정책이 플랫폼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A. 카페가입

1. 데스크탑 웹

 데스크탑웹 카페가입시 보안문자입력

데스크탑 웹에서는 카페를 가입할 때 반드시 CAPTCHA 를 입력해야만 합니다.
CAPTCHA 단계를 건너뛸 수 없고 다른 대체수단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각장애인 혼자 카페에 가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 모바일 웹 (Safari, iOS 6.0.1)

모바일웹 카페가입1 - 답변 입력   모바일웹 카페가입2 - 가입완료

모바일 웹에서는 카페를 가입할 때 CAPTCHA 입력과정이 없습니다.
카페관리자가 요구한 질문에 답변만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바로 가입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시각장애인이 혼자서 카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3. 카페 앱 (v2.8.0 / iOS 6.0.1)

 카페앱 카페가입1 - 답변입력 및 약관동의    카페앱 카페가입2 - 가입완료

iOS의 카페앱에서는 카페를 가입할 때 CAPTCHA 입력과정이 없습니다.
카페관리자가 요구한 질문에 답변을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만하면 바로 가입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시각장애인이 혼자서 카페에 가입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카페 앱의 경우 대체텍스트 등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졌습니다.
부실한 대체텍스트 때문에 숙련된 사용자가 짐작에 의존해 가입할 수 있을 뿐, 초심자의 경우 앱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B. 네이버 회원가입

1. 데스크탑 웹

데스크탑웹 네이버회원가입 - 입력정보 확인 및 보안문자 입력

데스크탑 웹에서 네이버 회원가입의 마지막 단계로 입력정보를 확인하는 부분입니다.
이미 이전단계에서 휴대폰으로 인증을 마쳤지만, CAPTCHA를 통해 추가로 재인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CAPTCHA 역시 우회할 수 없고, 대체수단이 제공되지도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각장애인 혼자 회원가입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 모바일 웹 (Safari, iOS 6.0.1)

모바일웹 네이버회원가입 - 정보입력1     모바일웹 네이버회원가입 - 약관동의모바일웹 네이버회원가입 - 휴대폰인증     모바일웹 네이버회원가입 - 가입완료

모바일 웹에서 네이버 회원가입은 매우 간단합니다.
회원정보 입력 후 휴대폰 인증을 하면 바로 회원가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CAPTCHA 입력과정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휴대폰인증 후에도 CAPTCHA를 통해 재인증하는 데스크탑 웹과 상반된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시각장애인 혼자 회원가입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C. 제 생각에는…

플랫폼에 따라 CAPTCHA 사용에 대한 보안정책이 다르게 적용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사용자가 플랫폼에 따라 전혀 다른 사용자 경험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시각장애인은 CAPTCHA를 통한 인증과정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정리하면,
같은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는데 데스크탑 웹으로 접근하면 CAPTCHA가 있어서 시각장애인이 혼자 카페에 가입을 할 수 없고, 모바일 웹이나 앱으로 접근하면 CAPTCHA가 없어서 가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거라도 되는게 어디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CAPTCHA 때문에 네이버가입과 카페가입에 불편을 겪어왔던 시각장애인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런 상반된 보안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몇 년간 개선을 요청해도 보안이란 이유로 요지부동이던 CAPTCHA가 플랫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니… CAPTCHA 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데스크탑 웹 보안정책에 더욱 불만이 가중될 것입니다.

회원가입의 경우는 더 황당합니다.
데스크탑 웹에서 휴대폰 인증과정을 거친 후에도 마지막 단계에서 CAPTCHA를 통해 재인증을 요구합니다. 반면 모바일 웹에서는 휴대폰인증만으로 회원가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모바일 웹을 데스크탑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재 상황에 상반된 CAPTCHA 정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CAPTCHA는 보안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매우 낮습니다.

위의 지적은 결과만 바라본 것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CAPTCHA를 사용하는 보안정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증과정에서 CAPTCHA를 사용할 때, 동등한 기능의 인증 대체수단을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장애로 인해 필수 인증과정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선택 가능한 대체수단을 반드시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서비스는 전혀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2010년에 이 문제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고 (보안문자입력과웹접근성 www.haeppa.kr/39)
접근성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분명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는 이 현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CAPTCHA의 대체수단을 제공하는 myid.net도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myid.net의 captcha는 승인메일발송을 대체수단으로 제공한다.

2012/12/20 03:48 2012/12/20 03:48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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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지성 2012/12/20 18:2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1년이 훌쩍 지나도, 변치않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아직 개선이 되고 있지 않은 부분은 그 만한 사정이 있는것이겠죠?
    하지만... 궁금하네요...
    사용자의 고충이 하루 빨리 전달되어 빠른 시일내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해빠 2012/12/20 18:56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러게요...
      굳이 제 블로그가 아니어도 많은 분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계시던데...
      얼른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그인][오픈아이디란?]

테스트 환경
Windows XP SP3 / Internet Explorer 8
Sense Reader Pro. v1.2 /드림보이스 6.21

테스트 방법
1. 검색 사이트에서 각 방송사의 플레이어를 검색한 후 공식 사이트로 이동해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했습니다.
2. 스크린리더 자체의 기능 보다는 기본적인 키보드 조작을 바탕으로 테스트했습니다.
3. 숙련도에 따른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명확한 조건을 기준으로 수행 가능여부를 판단했습니다.

 

방송3사플레이어로그인창


A. 방송3사 라디오 플레이어 접근성 테스트

평가 항목 KBS 콩 MBC 미니 SBS 고릴라
1. 플레이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M N Y
2.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의 설치 Y M Y
3. 프로그램 실행 후 로그인 M M none
4. 일반적인 재생 컨트롤의 조작 (재생, 중지, 볼륨) Y N none
5. 방송사 채널의 선택 Y N none
6. 방송을 듣는 중 사연 보내기 (프로그램 내의 무료 기능) N N none
7. 프로그램의 환경설정 N N none

Y 가능 / N 불가능 / M 일부가능 / none 테스트불가

 

B. 플레이어 평가 상세


 KBS 콩 로고 KBS 콩

1. KBS 홈페이지의 콩 다운로드 링크에서 대체텍스트 미제공

2. 로그인 창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편집창을 명시하지 않음.

3. 로그인 창에서 “Login”버튼과 "Cancel" 버튼을 이용할 수 없음.

4. 로그인 창에서 "아이디 저장", "자동 로그인“을 선택/해제할 수 없음.

5. 로그인 창에서 “Cancel" 버튼을 누를 수 없고 Alt+F4 버튼이 동작하지 않아 로그인창을 닫을 수 없음. (스크린리더의 버튼 추출 기능을 활용해야 함)

6. 로그인 창에서 탭키를 여러 번 누르면 광고 부분에 들어가서 다시 돌아나올 수가 없음.

7. 채널 변경은 가능하지만 현재 선택된 방송 채널과 프로그램 이름을 알 수 없음.(좌/우 방향키로 방송 채널 선택)

8. 재생, 중지 기능을 키보드로 동작할 수 없음. (스페이스바로 음소거 기능, 위/아래 방향키로 볼륨조절)

9. 사연 버튼에 포커스가 이동되지 않아 키보드로 사용할 수 없음

10. 스크린리더의 버튼 추출 기능을 이용하면 방송사 선택, 재생, 중지, 음소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11. 환경설정 창 내에서 키보드 조작 및 음성 출력 불가능


mbc 미니 로고 MBC 미니

1. MBC 홈페이지의 미니 다운로드 페이지가 접근성을 보장하지 않는 플래시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운로드 불가.

2. 포인토리 설치와 로그인창이 함께 실행되면서 혼란을 일으킴.

3. 로그인 창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편집창을 명시하지 않음.

4. 로그인 창에서 “로그인”, "취소",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iMBC 회원가입” 버튼을 이용할 수 없음.

5. 로그인 창에서 "자동으로 로그인하기"를 선택할 수 없음.

6. 프로그램 내에서 광고창 외에 어떤 곳의 정보도 읽을 수 없음.

7. 기본 재생컨트롤, 방송채널 선택, 사연보내기 등 어떤 동작도 키보드로 할 수 없음.

8. 환경설정 창 내에서 키보드 조작 및 음성출력 불가능.

9. 창을 닫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광고창이 떠서 혼란을 일으킴


sbs 고릴라 로고 SBS 고릴라

1. SBS 홈페이지의 고릴라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대체텍스트를 제공.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와 혼란이 있어서 보완 필요.

2. 로그인 창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편집창을 명시하지 않음.

3. 로그인 창에서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등을 구분할 수 없음.

4. 로그인 창에서 "아이디 저장", "자동 로그인“을 선택할 수 없음.

5. 고릴라와 센스리더와의 충돌 문제로 프로그램 사용에 드림보이스를 사용했지만 고릴라 플레이어 내의 어떤 기능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6. 고릴라 플레이어의 경우 실버라이트 기반으로 스크린리더의 기능개선도 요구됩니다.

 

C. I think…

오랜만에 소프트웨어 접근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당초 크게 기대하지 않고 시작한 프로그램 테스트였음에도 KBS 콩이 생각보다 높은 접근성을 보여주었다. 방송3사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채널 선택, 볼륨조절, 음소거 기능을 키보드로 동작할 수 있었다.
(한편으론 겨우 이 기능을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내게 위안이 되는 현실 안타깝다.)
다만 현재 선택된 방송채널과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부분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가 제공되지 않은 점은 참 아쉬웠다.

MBC 미니 는 실행해 놓으면 키보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완전 절망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접근성을 보장하지 않는 플래시로 구성되어 있어서 프로그램을 직접 다운로드 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SBS 고릴라 는 일반적인 프로그램 충돌 현상 때문인지 스크린리더로 활용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또한 SBS 고릴라는 실버라이트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스크린리더의 기능 보완과 SW 개발자들을 위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

모든 플레이어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문제점은 무료로 제공되는 사연 보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점이었다. 비장애인들은 컴퓨터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해당 프로그램에 바로 무료 메시지 보내기를 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시각장애인들은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비장애인에게 편리한 메시지 보내기 기능이 웹을 활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몇 배는 더 유용한 기능일 수 있지만, 전혀 활용할 수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

여전히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사용비중이 높은 것은 응용프로그램이다. 웹접근성이 대두되어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한 켠으로는 소프트웨어의 접근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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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2010년 7월 19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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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17:18 2010/07/20 17:18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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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성동 2010/07/22 09:38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해빠님의 이런 테스트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소프트웨어가 나오길 바랍니다.

    이런 글이 각 방송사에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기 며칠 전…
수도권의 주요 후보 6명의 홈페이지에 대한 접근성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를 보니 의외의 부분도 많았고 참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예민한 부분이라 특정 후보를 거론하지 않으면서 후보자 홈페이지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페이지주소와 캡쳐이미지를 생략하고, 포괄적으로 적는 것이기 때문에 표현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홈페이지에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미지에 가장 기본적인 대체 텍스트 조차 달지 않았더군요.


사례1. 플래시 메뉴(네비게이션)의 접근성 부재

플래시 개체의 경우 접근성을 보장하는 방법들이 이미 나와있습니다. Adobe사는 접근성 관련 페이지(www.adobe.com/accessibility)를 통해 관련 문서를 제공하고 있고, 웹접근성연구소(www.wah.or.kr)의 자료실에 는 이미 해당 부분에 연구 보고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업체에서 이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고, 제작해본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보자 홈페이지 6곳 중 5곳이 플래시 메뉴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중 단 1곳만 접근성을 보장하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다른 항목들에 비해 메뉴는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메뉴를 이용할 수 없다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접근할 수 있는 항목은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메인 페이지에 최근 글 목록이나 핫링크로 제공되지 않은 항목들은 아예 들어가 볼 수가 없게 되죠. 메뉴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메뉴를 이용할 수가 없다면 거의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메뉴의 접근성은 이래서 매우 중요합니다.

예> 접근성을 보장하는 플래시 메뉴
www.xvtech.com / www.thinkforbl.com


사례2. 정보를 포함하는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 제공 부재

선거 후보자 홈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후보자 프로필과 공약입니다. 많은 후보자 홈페이지에서 프로필과 공약을 감각적으로 꾸미기 위해 이미지를 사용하고, 하나의 이미지에 모든 내용을 넣어서 이미지 파일 하나로 올리곤 합니다. 이 방법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텍스트 정보까지 이미지로 넣은 경우 대체 텍스트를 분명하게 제공해줘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후보자 홈페이지 6곳 중 4곳은 프로필과 선거공약을 담은 이미지에 대한 대체 텍스트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접근성 테스트 툴로 확인해보면 대체텍스트 제공률이 90%를 넘지만 실제 제공되는 대체 텍스트는 <01.gif>, <profile.gif>, <01-1.gif>, <공약최종.gif>, <사용자정의이미지> 같은 식이었습니다. 모두 에디터에서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대체텍스트지요. 이런 경우 시각장애인이 스크린리더로 접근한다면 해당 후보의 프로필과 공약에 대한 내용은 전혀 확인을 할 수 없습니다.

후보자 홈페이지 중 1곳은 부분적으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공약이나 프로필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후보의 홈페이지 1곳은 이미지와 함께 일반 텍스트로도 공약과 프로필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시각장애인이 정보를 접하기 매우 수월했습니다.

단순한 이미지의 경우 대체 텍스트 제공에 “alt”값을 사용하지만, 공약과 프로필처럼 많은 내용을 담은 경우 “longdesc”속성을 사용해서 별도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longdesc는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는 별도의 페이지를 구성하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시각장애인이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례3. 동영상에 소리 없이 나오는 텍스트 정보.

후보자 홍보동영상을 보면 밝고 빠른 분위기의 음악을 배경으로 여러 문구들이 화려한 effect를 뿜어내면서 나타났다 사라지고, 효과음과 함께 움직이고 지나갑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동영상 플레이어에 대한 접근성 제공이 부족하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하기조차 힘들지만 동영상을 재생하더라도 성우의 목소리나 동영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텍스트 정보가 없기 때문에 해당 동영상의 내용을 인지할 수가 없습니다.

동영상에서 성우가 멋진 목소리로 문구들을 읽어나갈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후보자 홈페이지 6곳 중 4곳은 동영상에 대한 텍스트(음성)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후보자 홈페이지 중 2곳은 동영상을 제공하는 페이지 안에 (완전하진 않지만) 동영상에 나타나는 글자와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제공하고 있어서 시각장애인은 물론 청각장애인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동영상의 어떤 부분에 텍스트 정보가 필요한지 궁금하시면, 동영상을 틀어놓고 눈을 감고 소리만 들어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


사례4. 스킵 네비게이션과 체계적인 헤딩 정보의 제공

처음 테스트를 진행할 때만 해도 후보자 홈페이지에서 스킵 네비게이션은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다수의 후보자 홈페이지는 선거를 앞두고 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죠. 역시나 후보자 홈페이지 6곳 중 5곳은 스킵 네비게이션은 물론 논리적인 헤딩 구조 조차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시각장애인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페이지 내의 빠른 이동입니다. 웹페이지를 눈으로 보는 경우 메뉴항목와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 부분을 한 번 바라보는 것(시선을 보내는 것)만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스크린리더를 사용하는 경우 방향키나 탭키 등을 하나씩 누르고 소리를 들어서 내용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눈으로 스치듯이 보면서 지나가는 항목 하나하나를 키보드를 일일이 눌러가면서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반복작인(매우 소모적인) 작업을 피하고 원하는 항목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스킵 네비게이션과 논리적인 헤딩구조 입니다.

스킵네비게이션은 현재 페이지 링크를 통해 메뉴나 메인컨텐츠 부분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논리적인 헤딩 구조는 페이지내의 구조(depth)를 알 수 있도록 하며, 스크린리더의 기능으로 헤딩의 구조를 따라서 손쉽게 원하는 항목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후보자 홈페이지 1곳은 <본문으로 바로가기> 스킵네비게이션과 논리적인 헤딩 구성으로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안을 이동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참고> 스킵네비게이션에 대한 설명
http://naradesign.net/wp/2010/03/13/1221/
http://www.jangkunblog.com/wp/skip-navigation-is-not-a-quick-link/


테스트 진행 후 결론

후보자 홈페이지 접근을 시작할 때는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예상대로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접근성을 보장하지 않고 있었지만…. 일부 후보자의 홈페이지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현실을 알려보자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부정적이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웹에서 시각장애인의 사용성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테스트 기간 : 2010.5.17~24 (약 7일간)

2010/06/02 23:57 2010/06/02 23:57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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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성민장군 2010/06/03 10:2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안녕하세요~ ㅎㅎ
    정말 답답한 부분이 많습니다.
    웹 접근성이 아직은 "서비스"개념이라는 것... 정치인과 그 주위 사람들이 유권자를 바라보는 시각...
    이래서 웹 접근성의 미래 역시 '정치'적이고, '법'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서 확대시켜야한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테스트하고 포스팅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자주 올게요.

    • 해빠 2010/06/03 19:04  편집/삭제  댓글 주소

      접할 때마다 느끼는 정말 답답한 현실이죠...
      정치와 법에 의한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효력있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장애인에겐 약간은 전시용이면서 내세우기용인 그것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에효...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되었으면 좋으련만...

  4. 섬소년 2010/06/04 15: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잘 읽고 갑니다.
    그런데 개인 블로그에서까지 너무 정치적 중립(?)을 고려하신 듯싶어 아쉽습니다.
    설마 선거사범을 달려갈까?? 겁을 드신 것은 아닌지?
    허기야 요즘은 공한정국이라 인터넷에 의견을 올리는 것조차 조금 위축되는 기분이기는 합니다.

    문제는 후보자 이름도 없고 어느 사이트가 어떤 문제가 있다는 구체적 언급이 부족해 좀 아쉬웠습니다.
    님의 멋진 글 또 기대하겠습니다.
    TGIF!

    • 해빠 2010/06/04 16:40  편집/삭제  댓글 주소

      올해 초에 말도 안되는....
      인권위 재소까지 당해보니
      참..
      이래저래 무섭더군요...
      농담이구요.. ^^ㅋ
      몇몇 후보가 유세기간이 끝나자마자 홈피를 닫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건 머 링크도 안 먹히고 보여주기도 거시기하게 되버렸어요.
      게다가 전 특정인을 지목하는데는 좀... 소극적인 성향이라서요 ^^;

[로그인][오픈아이디란?]

Internet Explorer 8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테스트

테스트 환경
Windows XP Professional ServicePack 3
Internet Explorer 8
Sense Reader Professional Edition v1.1.0.6


1. 커서 브라우징 (Caret Browsing) <F7>

키보드를 이용해 웹페이지를 마치 편집모드인 것처럼 이동하며 읽을 수 있는 기능. 가상커서 모드를 중지해야 사용 가능함. 웹페이지 구조가 복잡하고 이미지가 많은 곳에서는 효용성이 낮고 뉴스나 블로그 등의 텍스트 위주로 구성된 게시글을 읽을 때 유용할 것으로 보임.

기본값 설정 방법 : 인터넷 옵션 > 고급 > 내게 필요한 옵션 > "새창과 탭에서 커서브라우징 사용"에 체크

** "바로 연결" 기능과 연계해서 사용하면 유용할 듯함


2. 호환성 모드

IE8에서 정상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이트를 IE7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모드를 말함. 버튼목록 기능으로 호환성모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현재 호환성모드인지 아닌지 구별할 방법이 없음.

  



3. 웹조각 (WebSlices)

3-1 웹조각 추가하기

3-1-A. 즐겨찾기 모음의 <다른 추가기능 가져오기>를 이용해 추가기능 갤러리 사이트(http://www.ieaddons.com/kr)로 이동한 후 <Internet Explorer에 추가> 버튼을 이용해 웹조각을 즐겨찾기 모음에 추가할 수 있음

3-1-B. 웹조각이 지원되는 웹페이지의 특정 범위 안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좌상단에 웹조각을 추가할 수 있는 아이콘이 나타남. 해당 아이콘을 클릭해야 즐겨찾기 모음에 추가할 수 있음, 스크린리더로는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음.

 

3-1-C. 웹조각이 있는 페이지에서 <Alt+J>를 누르면 현재 페이지에서 사용가능한 웹조각 목록을 확인할 수 있음. 가장 추천하는 방법.


3-2 웹조각 사용하기
<Alt++>로 버튼 목록을 불러내서 끝에서 위로 이동해서 원하는 웹조각에서 엔터키를 입력하고 뷰커서로 읽을 수 있음.

  


4. 바로 연결 (Accelerator)

마우스로 텍스트 영역을 블록 지정했을 경우 아이콘이 나타나며 아이콘을 클릭해 하위메뉴들 중 원하는 곳에서 바로 검색/블로깅 등을 가능하게 해줌. 네이버의 경우 <블로그에 담기> 기능, 구글의 경우는 <구글 맵에서 검색>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음.

스크린 리더로 사용하기
1) <Ctrl+Shift+F12>로 가성커서 해제 -> 2) <F7>로 커서 브라우징 모드 사용 -> 3) 원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찾아 텍스트에 블록 지정 -> 4) 팝업메뉴 호출 -> 5) 바로연결 메뉴 중 원하는 기능 선택

** 현재로서는 사용 과정이 복잡해서 바로 연결 기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득이 전혀 없음. 가상커서의 블록설정과 실제 익스플로러의 블록 지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호환모드의 필요성이 느껴짐.


5. 검색어 자동완성 (즐겨찾기/방문기록/검색엔진제공)

1) 주소표시줄에 주소를 입력할 경우 검색포털사이트처럼 주소를 자동으로 완성해주는 기능을 제공. 주소 입력 도중 화살표 아래로 내려서 확인이 가능. 자동완성 순서는 방문한 기록-검색엔진 순으로 나타남.

** 아래방향키를 이용해 아래로 내려가면서 확인하는 경우에는 자동완성 결과에 대한 종류 구분(즐겨찾기/방문기록/검색결과)이 전혀 안됨. 목록을 읽을 때 페이지 타이틀(빨간표시)은 읽지 못하고 웹페이지 주소만 읽어주는 현상이 발생함. 뷰커서로 읽을 경우에만 페이지 타이틀과 주소를 모두 읽어줌.

2) 익스플로러 우상단의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해당 검색엔진에서 제공하는 자동완성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음. 화살표를 아래로 내려서 완성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음.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는 완성된 검색에의 첫 글자만 읽어주는 문제가 있음.



6. InPrivate 브라우징 <Ctrl+Shift+P>

쿠키, 임시파일 검색 기록 등을 창닫음과 동시에 삭제되는 보안모드를 말함.

단축키<Ctrl+Shift+P>를 사용해 InPrivate모드로 이동할 수 있지만 센스리더는 <Ctrl+N>을 눌러 단축키를 skip하도록 한 후 사용해야 함.


InPrivate 모드가 사용중일 때는 타이틀바 제일 뒤에 InPrivate가 표시되므로 <Ctrl+Shift+T>를 눌러서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소표시줄 앞에 InPrivate가 표시되므로 <Alt++>로 버튼목록을 불러와서 확인할 수 있다. (뷰커서로 주쇼표시줄 부분을 읽어도 확인가능)


 

** MS에 기능제안 : InPrivate 모드 사용시 타이블바 제일 뒤에 표시가 되는데 센스리더로 타이틀 바를 읽어보면 [페이지타이틀]+[Windows Internet Explorer]+[InPrivate]로 읽어준다. 네이버를 예로 들면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네이버 윈도우즈 인터넷 익스플로러 인프리베이트]로 출력돼서 앞의 내용을 다 들어야 모드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좌측은 일반 익스플로러 우측은 InPrivate 모드 사용중인데 작업표시줄에서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InPrivate표시를 제일 앞쪽으로 옮겨주면 센스리더도 좋고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훨씬 편리할 것 같습니다.


7. InPrivate 필터링 <Ctrl+Shift+F>

이전 버전에 있던 피싱필터 기능에 방문한 웹사이트가 다른 웹사이트와의 정보 교류를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서 만들어진 보안기능. <Ctrl+N>으로 센스리더 기능키를 skip한 후 사용할 수 있음. 사용여부는 도구메뉴(Alt+T)나 안전(Alt+S)메뉴 내의 'InPrivate 필터링' 항목의 선택 여부로 확인할 수 있음.


위 내용은 2009년 4월 10일부터 19일간 테스트한 내용이며 2009년 5월 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09/05/05 13:06 2009/05/05 13:06
해빠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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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ontreal florist 2010/12/27 07:4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새로운 좋은 기능들이 추가됬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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