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소비 생활 엿보기

 

상황1 홈쇼핑 이용하기

시각장애가 있는 직장인 A 씨는 퇴근 후 집에서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다가 맘에 드는 봄 자켓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마침 내가 가진 신용카드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고 하여 이 자켓을 구입하기 위해 홈쇼핑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상담원은 구매할 상품정보와 연락처, 주소 등을 확인한 후 결제 방법을 문의합니다.

이때 상담원이 카드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하지만 시각장애가 있는 A씨는 신용카드 번호를 확인할 수 없어 구매를 포기합니다.

상황2 간편결제 이용하기

시각장애가 있는 아이엄마 B 씨는 요즘 유행하는 아기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동요가 재생되는 핑크퐁 전화기를 구입하려고 화면낭독프로그램을 사용해 상품상세정보를 어렵게 확인합니다.

마침 가지고 있던 신용카드로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이 많이 된다고 하여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이 간편결제는 접근성이 좋다고 알려진터라 바로 구매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시각장애가 있는 아이엄마 B 씨는 아기용품을 구매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간편결제 가입 과정에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하지만, 신용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는 말

온라인쇼핑, TV홈쇼핑, 핀테크, 간편결제 등 온오프라인에서 신용결제 서비스가 매우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더라도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결제 웹/앱의 접근성이 좋아지더라도 시각장애인이 내 신용카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결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신용카드는 보안이 중요한 개인정보로 보안문제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2018년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게 신용카드의 접근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점자신용카드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V, 카드명을 카드 앞면에 점자돌기로 인쇄하여 제공하는 신용카드입니다.

다음 사진의 좌측은 일반적인 양각인쇄, 우측은 점자인쇄된 신용카드입니다.

예시 - 일반 양각인쇄 카드와 점자인쇄 카드



신용카드 발급여부 조사결과

카드사 점자카드발급여부 홈페이지정보제공 신청방법 비고
KB국민카드  발급가능  없음 콜센터
  • 타브랜드카드 발급불가 (ex. 국민BC)
신한카드  부분발급 (2종)  없음

콜센터

홈페이지

  • LOVE 카드, Hi-Point 카드
  • 복지카드 점자발급 불가
비씨카드  부분발급 (1종)  없음 제휴사
  • 우리은행 "점자 위비할인카드"
  • BC제휴카드의 점자발급 책임이 불분명함 확인필요
롯데카드  부분발급 (1종)  제공함

콜센터

홈페이지

  • 롯데포인트 플러스 클래식 카드
  • 점자서비스 가이드북, 신용카드 가이드북 제공
삼성카드  부분발급 (1종)  제공함 콜센터
  • 삼성카드4(할인)
  • 점자 안내장 제공
우리카드  부분발급 (2종)  없음 콜센터
  • 위비할인카드, 위비포인트카드
현대카드  부분발급 (2종)  없음 콜센터
  • 현대카드 X Edition2, 현대카드 ZERO (할인형)
하나카드  발급불가 - - -
시티카드  발급불가 - - -
카카오뱅크  발급불가 - - -
케이뱅크  발급불가 - - -

조사시기 : 2018.04.12~13

지금의 상황은...

 

점자카드 발급하는 곳

조사 대상 카드사 9 곳 중 2 곳은 점자 카드를 전혀 발급하지 않았고, 7 곳은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점자카드를 발급하는 7 개의 카드사 중 6 곳은 지정된 일부 카드 1, 2 종만 점자로 발급하고 있어서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카드를 점자로 발급 받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쇼핑, 커피, 식당, 엔터테인먼트, 통신 등의 각종 할인 및 제휴된 포인트, 마일리지 등 각종 적립 혜택을 주는 카드 수십 가지를 판매중이지만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점자 카드는 1, 2 종 뿐이어서 내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국민카드는 시중 다른 카드사와 달리 모든 카드(타브랜드 카드 제외)를 점자로 발급하고 있어 시각장애인도 원하는 카드 상품을 점자형태로 발급받아 이용할수 있습니다. 한 곳 뿐이지만 원하는 카드를 점자로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카드사 외에 최근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인터넷전용은행의 카드 발급 여부도 확인해봤더니, 한 곳도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기존 카드사와 달리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시각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점자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점자카드에 대한 정보 제공 신청 과정...

점자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우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내가 이용하는 카드사에서 점자카드 발급이 가능한지 확인을 먼저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의 검색 기능을 이용해 "점자"를 키워드로 검색을 진행해봤습니다.

예시 - 홈페이지에서 점자로 검색한 결과 없음

여러가지 할인 및 적립 등으로 최적화된 카드 상품 수십 가지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점자카드에 대한 정보가 전혀 제공되고 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요즘 시대에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용자가 점자카드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충분한 수준의 점자카드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사용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아닐까요?

(콜센터를 통한 정보 확인도 가능하지만 이부분은 다음 꼭지에서 자세히...)

점자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7 개 카드사 중 단 2 곳(우리,삼성)만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예시 - 롯데카드 점자상품 검색결과 카드 2개 나옴

좀 의외였던 부분은 모든 카드를 점자로 발급하고 있다는 국민카드의 홈페이지에서도 "점자"로는 점자카드 관련 정보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좋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면서 정보제공에는 왜 이렇게 소극적인건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점자카드 신청하기

점자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부분에서도 카드사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드의 신청/재발급등은 웹/앱을 통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지만 점자카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점자카드를 발급하는 7개 카드사 중 단 2 곳(신한, 롯데)만 홈페이지를 통한 점자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서는 거의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점자카드를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콜센터 운영시간 오전9시~오후6시에 맞춰서 전화를 해야하고, 통화하기 편한 점심시간에는 상담원과 통화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까지 필요합니다. 더구나 직장인이라면 업무시간 중에 짬을 내고 통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야 하니까 조금 더 어렵겠죠.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편리한 매체가 전화상담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콜센터를 통한 점자카드 발급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콜센터와 통화해보면 대부분의 상담원이 점자카드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콜센터에 전화해서 "점자카드 발급신청하려구요"라고 하면 상담원의 반응은 거의 한결 같았습니다.

"네? 점자카드요?"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도 시각장애인이 상담원에게 점자카드가 발급된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신청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렇게라도 하려면 사용자는 점자카드가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하는데 홈페이지에서도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여의치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상담원이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길어지거나, 일단 전화를 끊고 한참 뒤에 상담원이 다시 연락하는 경우들도 발생합니다.

심지어 카드 재발급 신청과정에서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상담원이 카드 재발급 접수를 마치고 전화를 끊으면서 "점자카드 발급이 안되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사용하던 점자카드를 콜센터를 통해 재발급 받았는데 일반카드로 오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웹/앱을 통해서도 아무 때나 자유롭게 점자카드 신청이 가능하다면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신용카드형 복지카드

우리나라의 장애인들은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다닙니다. 복지카드는 단순한 신분증 형태와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형태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시 - 신용카드형 복지카드 뒷면 개인정보 표시 영역  예시 - 신용카드형 복지카드 앞면 카드정보 표시 영역

(이미지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5661)

신용카드형 복지카드로 결제가 필요한 복지혜택(ex 교통)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마저도 점자로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용카드형 복지카드가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점자 표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수준은 제공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정부 담당자들의 생각은 다른가봅니다. 

"다 못하니까 제공 안한다" VS "할 수 있는 만큼은 제공한다"

이중 뭐가 적절할까요?

처음엔 카드사의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에서 출발했지만 이 나라의 복지수준에 대한 아쉬움으로 마무리되네요. 쩝.



결론은

점자 신용카드 발급 대상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사실 점자신용카드 발급이 하나라도 가능하다는건 모든 신용카드를 점자로 발급할 수 있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서비스하는 카드사가 존재합니다.

신용카드 정보는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이므로 시각장애인이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독거 시각장애인은 주변의 도움조차 기대하기 어렵구요.

장애인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서 카드 정보를 가려버린 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시각장애인은 이미 오랫동안 그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면서 포인트카드를 잘못 제시할 수 있고, 마트에서 우유를 사면서 복지카드를 잘못 내밀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대로 온라인 쇼핑, 홈쇼핑 등을 이용할 때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늘 생활 속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구분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카드를 발급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서비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특정 플랫폼, 특정 환경의 접근성이 아니라 결제 서비스 전반에서 시각장애인이 어려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같이 이용하면서 시각장애인도 함께 할인 받고 적립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젠가 그런날이 오길 기대하면서...

여담으로 한가지 더...

점자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않는 카드사의 답변에서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현재 이용중이신 OO 카드는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이 양각으로 발급되고 있습니다. 이용중인 OO카드가 양각이 아닐 경우 .... 재발급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의 첫 부분에 점자카드 소개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점자인쇄와 양각인쇄는 분명히 다른 방식입니다. 숫자를 양각으로 인쇄하는 방식은 시각장애인이 전혀 인식할 수 없는 정보의 형태입니다.

고객센터 직원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달한 내용일 수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씁쓸한 경험이었습니다.

2018/04/18 07:23 2018/04/18 07:23
해빠 이 작성.

최근 저희 집에 인터넷을 바꿀까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통신사별로 복지할인 정책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복지할인이 정부의 정책인지 개별 통신사의 사회공헌 차원의 정책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차이를 알면 조금이라도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A. 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은 일반 가정용 100M급 광랜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일반가입 형태의 경우 3년 약정 기준이며 프로모션할인, 단말기할부금, 장비임대료, VAT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실제 청구금액을 표시했습니다. 복지할인의 경우 약정할인의 적용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표시했습니다. 가격표는 통신사 가입을 유치하는 사이트를 비교해서 얻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한 가입 조건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전화는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는 VoIP를 기준으로 했으며 신규 기본요금제 가입기준입니다.

IPTV의 경우도 기본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며 명확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별도 표기했습니다.

 

1. SK Broadband (www.skbroadband.com)

SKBroadband 인터넷 상품 요금 비교표

구분

일반가입

사은품

복지할인

사은품

인터넷

27,500원

21 만원

22,200원

21 만원

인터넷 + 인터넷전화

27,500원

24 만원

24,200원

24 만원

인터넷 + TV

38,500원

28 만원

31,900원

28 만원

인터넷 + TV + 인터넷전화

38,500원

28 만원

34,100원

28 만원

Btv는 3개월 무료이며, 인터넷전화는 결합시 기본료 면제임.
기간약정할인과 복지할인 중복적용 가능.

## 복지할인 정책 ##

B인터넷 및 Btv : 기본료 30%를 할인 (약정기간할인과 중복적용가능)
B전화 : 시내통화료 50%할인, 이동통화료 1만원 한도 내 30%(최대 3,000원)할인, 시외통화료 3만원 한도내 50%(최대 15,000원)할인, 114안내무료(직접 연결서비스 이용시 요금청구)
단, 인터넷전화 상품은 복지감면 대상 상품이 아닙니다.

 

2. Olleh (www.olleh.com)

olleh 인터넷 상품 요금 비교표

구분

일반가입

사은품

복지할인

사은품

인터넷

33,660원

13 만원

27,720원

13 만원

인터넷 + 인터넷전화

31,390원

15 만원

28,820원

15 만원

인터넷 + TV

39,600원

20 만원

36,120원

20 만원

인터넷 + TV + 인터넷전화

40,700원

22 만원

38,820원

22 만원

인터넷은 3개월 무료이며, TV는 라이브 실속형 기준으로 1개월 무료임.(TV요금상품에 따라 사은품 액수가 달라짐) 기간약정할인과 복지할인은 중복적용되지 않으며 무약정요금에 복지할인 적용.

## 복지할인 정책 ##

인터넷 : 기본료 30%할인 (약정기간할인과 중복불가) 
   ※ 장비임대료 : 면제 제외, 약정기간 설정이 필요하며 중도해지시에도 할인반환금청구되지 않음.
집전화 : 시내전화 50% 할인, 시외 30,000원 한도 내 50% 할인, 핸드폰 10,000 한도 내 30% 할인
인터넷전화 : 청각장애인에 한해 영상통화료 50% 할인

 

3. U+ (http://home.uplus.co.kr)

U+ 인터넷 상품 요금 비교표

구분

일반가입

사은품

복지할인

사은품

인터넷

26,400원

24 만원

25,410원

16 만원

인터넷 + 인터넷전화

28,780원

32 만원

28,890원

24 만원

인터넷 + TV

38,500원

34 만원

39,490원

26 만원

인터넷 + TV + 인터넷전화

37,980원

39 만원

42,970원

31 만원

U+TV는 1개월 무료임
기간약정할인과 복지할인은 중복적용되지 않고 무약정요금에 복지할인이 적용되며, 복지할인 적용시 현금사은품에서 8만원이 차감됨.

## 복지할인 정책 ##

인터넷, IPTV : 무약정 기본료의 30% 할인 (단,인터넷전화 제외)
복지할인 적용 시 약정할인, 결합할인, 기타할인과 중복 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이메일 청구서, 자동이체 할인은 중복 가능) 
※ 복지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등본상 주소지와 설치주소지가 동일해야 함.

 

 

B. 휴대전화

 

1. SKT (www.tworld.co.kr)

1) 가입비 면제,
2) 기본료, 국내음성통화료, 데이터통화료 각각 35% 감면
3) 청각/언어 장애인인 경우 문자메시지(SMS)/컬러메일(MMS)요금 및 관련 정액요금 상품 월정액 35% 감면, 영상통화요금 및 관련 정액요금 상품 월정액 35% 추가 감면
    ※ 문자메시지(SMS)/컬러메일(MMS) 관련 정액요금상품 : 메시지프리미엄, 메시지라이트/레귤러, 메시지커플, 메시지버디정액제
    ※ 영상통화관련 정액요금상품 : 영상통화10/20/30정액제, 영상통화커플, 팅영상정액제, 영상통지정번호

2. Olleh (www.olleh.com)

1) 가입비 면제,
2) 기본료,  음성/영상 통화, 데이터 통화/월정액, 문자 이용료/월정액, KT114직접연결통화료 35%할인,
3) 언어/청각장애인 : 국내 영상통화(음성제외)35%  문자 70%할인 데이터 35%할인
    ※ 문자 이용료 범위 : SMS/LMS
    ※ KT114 안내료 면제

3. U+ (http://mobile.uplus.co.kr)

1) 가입비면제 (1회에 한함)
2) 기본료, 국내 음성통화료, 데이터 통화료 35% 할인
3) 청각/언어 장애의 경우 국내영상통화료, 단문메시지(폰투폰) 요금 35% 추가 감면

 

 

C. 점자 청구서 (요금명세서)

이동통신사별 점자청구서 발행여부 비교표

 

인터넷(IPTV포함)

인터넷전화(집전화포함)

휴대전화

SKB / SKT

가능

가능

가능

Olleh

불가 가능

불가 가능

가능

U+

불가

불가

가능

처음엔 당연히 모든 통신사에서 점자 청구서를 발급해주는 걸로 생각하고 콜센터를 통해 확인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확인을 해보니 휴대전화의 경우만 모든 통신사에서 점자 청구서를 발행하고 있었고, 인터넷과 인터넷전화의 경우는 SKB/SKT에서만 점자청구서를 발급하고 있었습니다. KT는 인터넷/전화 요금 청구서를 점자로 발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좀 믿기 어려워서 상담원의 실수로 생각하고 콜센터에 두 번이나 전화해서 되물었지만 “점자 청구서는 발급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kt의 유선상품도 점자청구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0번 상담원의 실수였다고 하네요. @olleh_home 님 감사합니다.

 

 

D. 마치면서…

각 통신사별로 할인 정책이 다르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 달에 몇 천원이라도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겨우 몇 천원 이라지만 이게 1년이 모이면 몇 만원이 되니까요.

이번에 확인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SK였습니다. 인터넷의 경우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약정기간할인과 복지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어 장애인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였습니다. 더구나 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휴대전화 모든 서비스에 점자청구서를 발행하고 있어서 시각장애인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입니다.

olleh는 인터넷전화 영상통화 요금을 청각/언어장애인에게 50% 할인해주고, 인터넷 장비임대료에서 할인반환금청구가 없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전화상품의 청구서가 점자로 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공기업이었다는 기대치가 있어서인지)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kt의 유선상품도 점자청구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0번 상담원의 실수였다고 하네요. @olleh_home 님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가장 어이없는 정책을 보이는 회사는 U+였습니다. KT와 동일하게 무약정요금에 복지할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복지할인이 아닌 일반 약정기간할인과 프로모션할인을 적용할 경우 복지할인보다 더 큰 폭으로 요금이 할인되기 때문에 복지할인을 적용 받으면 오히려 5% 정도 손해를 봅니다. 게다가 현금 사은품의 경우도 복지할인을 받으면 일반가입 조건에서 8만원을 차감하기 때문에 복지할인 대상자이면서도 복지할인을 적용 받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은 상황입니다. 복지할인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통신비 절감의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아는데 이런 식이라면 현재로서는 이름뿐인 복지할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자청구서의 경우도 휴대전화에 대해서반 발급이 되고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복지할인을 무약정요금에 적용하면 상대적으로 할인액이 커서 혜택을 많이 주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실제 요금부담은 (기간약정요금에 복지할인을 적용한 것 보다) 더 높아지기 때문에 체감하는 혜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복지할인 정책이라면 그 취지의 뜻을 잘 살리기 위해 실제 요금부담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이 옳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인터넷 요금의 복지할인을 받기 위한 조건에도 차이가 약간 있습니다. SK와 olleh는 가입자와 할인대상자의 명의가 동일하면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지만 U+의 경우는 등본상 주소지와 인터넷 설치된 주소지가 동일해야 합니다.

위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1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SKB와 olleh의 경우 회선당 사용 PC수에 제한(혹은 공유기사용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회선당 2~3 PC로 제한하며, 더 많은 PC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회선당 5,500원 정도의 사용료를 추가로 내야 합니다. 안그러면 인터넷 사용할 때 좀 귀찮아집니다. U+의 경우는 아직 별다른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서 다수의 PC를 사용하는 사람에겐 U+쪽이 유리합니다.

결론!!

1. 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약정기간할인과 복지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는 SKB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인터넷전화에서 휴대폰으로 거는 일이 많은 경우 SKB나 U+의 이동통신할인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olleh 집전화는 인터넷전화와 달리 기본료가 5200원 부과되지만 통화당무제한요금제, 상한형정액제를 잘 활용하면  일반전화 사용시 오히려 인터넷 전화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KT 집전화 가입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현재 상황에서는 통화당무제한요금제는 정말 좋더군요 ㅎㅎ

4. PC를 여러 대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U+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다소 유리합니다. (사업장의 경우라면 일반 가정집 인터넷 말고 U+오피스넷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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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2011년 2월 1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U+의 요금 정책에 대한 내용은 일반가입자에 대한 할인을 철회하라는 것이 아니고 복지할인 정책의 취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수정1 - kt의 유선상품도 점자청구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0번 상담원의 실수였다고 하네요. @olleh_home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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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2 13:38 2011/02/12 13:38
해빠 이 작성.